두 번의 대화가 반복된다. 한 번은 자막으로만 나타나고, 다른 한 번은 화면 속 인물들의 음성으로 나타난다. 전자의 대화 중에 화면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자막만이 아니다. 그와 동시에 3D 모델링 이미지나 실험실의 현미경으로 무언가를 확대한 듯한 이미지들이 동반된다. 그것들은 다큐멘터리적이거나 과학적인 이미지에 가까워 보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어지는 수수께끼 같은 대화는 과학적 사실에 대한 것처럼 들리기도 한다. 이 영화의 제목에 ‘두 연구 보조원’이 들어간다는 사실은 그러한 이해에 불을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