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도 게이시의 장편 데뷔작 〈뉴 릴리전〉은 불온한 분위기로 가득한 호러영화다. 영화가 시작되면 붉은 신체와 도시의 이미지가 화면을 가득 채운다. 인간이 존재하는 육체, 인간이 살아가는 세계는 이미 망가지고 피폐해졌다. 모든 것이 재생, 부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믿음이 필요하다. 새로운 육체와 세계는 반드시 파괴에서 시작해야 한다.
리뷰 〈뉴 릴리전 New Relig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