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래전 인도를 여행하던 중 만난 암소에게 두어 차례 받친 경험이 있다. 그 소는 내 숙소에서 거리로 나가는 길목에 상주했고, 지나가는 이들을 심심찮게 들이받았다. 소의 뿔은 짧고 뭉툭해(뿔 모양이 본래 그랬는지, 소의 공격성을 우려한 이들이 뿔을 잘라 냈는지는 모른다) 별 위험이 없었지만, 그렇더라도 거대한 동물과의 충돌은 매우 무서운 일이었다.
리뷰 〈송아지 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