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모에게 버려져 갈 곳 없는 열다섯 소녀 영선(최명빈)은 테니스 훈련 파트너 자격으로 또래인 수아(문승아)의 집으로 들어가 생활하기 시작한다. 수아가 가진 환경이 마냥 부러운 영선은 어느 순간부터 이러한 동경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영선의 고군분투는 영선을 어디로 데려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