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장의 A.I.〉
〈전장의 A.I.〉라니, 미래 전쟁에서 사용될 살인 로봇들이 떠오르는 무시무시한 제목이다. 하지만 종군기자이자 저널리스트이고 영화감독인 플로랑 마르시가 이 영화에서 추구하는 방향은 관객의 예상과 정반대이다. 고맙게도 영화는 〈터미네이터〉류의 살인 기계들의 발전에는 티끌만큼의 관심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