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사랑해.〉 김준석 감독
연극 배우이지만 생계를 위해 대리 주차 일을 하는 준석(김준석). 육아를 위해 잠시 무대를 떠난 아내 소라(손소라). 같은 시기, 각자 연극 출연을 제안받은 두 사람 중 누가 육아를 맡고 누가 무대에 오를 것인가 하는 건 이들 부부에게 매우 큰 문제다. 두 사람은 이를 위해 ‘자체 오디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