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마헤시〉는 한 남자의 기이한 여정에서 시작된다. 건설 노동자인 마헤시는 코로나19로 인도 전역이 봉쇄된 기간에 낡은 자전거를 타고 홀로 2,000km를 달렸다. 그저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7일간의 고행. 신문사는 떠들썩하게 그의 인터뷰를 보도했고 정치인들은 일자리를 약속했으나, 마헤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했다.